인천 해수면 상승, 전국 평균보다 40% 빠른 ‘가속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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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6-01-21
작성일 : 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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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동구 등 원도심 연안 재난 취약성 심각
- 연안침식 관리 사각지대 해소·선제적 방재 시급
- 허종식 의원 “인천시·해수부 공동 대응 필요”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이 최근 10년간 급격히 상승하며 전국 평균보다 40% 빠른 속도로 ‘가속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풍·해일 발생 시 인천 연안 전반에서 침수 피해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최근 10년간 해수면 상승은 연평균 7mm로, 전국 평균 5mm를 크게 웃돌았다. 남해·동해의 연평균 상승폭(각 3mm)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 36년간 인천 해수면은 약 12cm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cm가 최근 10년 사이에 집중됐다.
이번 분석은 정부 공식 자료를 통해 인천 해수면 상승 속도와 연안별 위험 지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해수면 상승은 태풍·해일 등 기습적 재난 발생 시 침수 피해를 키우는 ‘위험 기폭제’ 역할을 한다. 실제 ‘인천 연안 침수 시나리오’ 분석에서는 침수 영향권이 기존 저지대에서 영종, 북항, 내항, 남항, 소래포구 등 인천 전 연안으로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발표된 '연안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인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인천 전체 해안선 951km의 약 94%가 해수면 상승 지표 기준 최고 등급인 ‘5등급(높음)’으로 분류됐다. 연안재해 위험지수는 남동구 0.79, 동구 0.76, 서구 0.63, 중구 0.62 순으로, 기반 시설이 밀집한 원도심 연안의 재난 민감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연안침식 관리 실태는 미흡하다. 전국 368개 조사 지점 중 인천은 단 15개(4%)에 불과해 사실상 위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102개), 전라(101개)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수치다.
허종식 의원은 “ 인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자료 확인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공개된 수치가 주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해수면 상승은 단순한 환경 변화를 넘어 대형 재난의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이므로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선제적 방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안침식 관리 사각지대 해소·선제적 방재 시급
- 허종식 의원 “인천시·해수부 공동 대응 필요”
인천 앞바다의 해수면이 최근 10년간 급격히 상승하며 전국 평균보다 40% 빠른 속도로 ‘가속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풍·해일 발생 시 인천 연안 전반에서 침수 피해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최근 10년간 해수면 상승은 연평균 7mm로, 전국 평균 5mm를 크게 웃돌았다. 남해·동해의 연평균 상승폭(각 3mm)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 36년간 인천 해수면은 약 12cm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cm가 최근 10년 사이에 집중됐다.
이번 분석은 정부 공식 자료를 통해 인천 해수면 상승 속도와 연안별 위험 지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해수면 상승은 태풍·해일 등 기습적 재난 발생 시 침수 피해를 키우는 ‘위험 기폭제’ 역할을 한다. 실제 ‘인천 연안 침수 시나리오’ 분석에서는 침수 영향권이 기존 저지대에서 영종, 북항, 내항, 남항, 소래포구 등 인천 전 연안으로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발표된 '연안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인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인천 전체 해안선 951km의 약 94%가 해수면 상승 지표 기준 최고 등급인 ‘5등급(높음)’으로 분류됐다. 연안재해 위험지수는 남동구 0.79, 동구 0.76, 서구 0.63, 중구 0.62 순으로, 기반 시설이 밀집한 원도심 연안의 재난 민감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연안침식 관리 실태는 미흡하다. 전국 368개 조사 지점 중 인천은 단 15개(4%)에 불과해 사실상 위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102개), 전라(101개)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수치다.
허종식 의원은 “ 인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자료 확인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공개된 수치가 주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해수면 상승은 단순한 환경 변화를 넘어 대형 재난의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이므로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선제적 방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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